Webpack vs Vite, 번들링 원리부터 이해하기들어가며"Vite가 Webpack보다 빠르다"는 문장은 이제 너무 흔해서 오히려 아무 정보도 주지 못한다. 왜 빠른지, 정확히 어느 단계에서 빠른지, 그리고 그 대가로 무엇을 포기했는지를 설명하지 않으면 이 문장은 마케팅 문구와 다를 게 없다.이 글은 "설정 방법"이나 "속도 비교표"를 다루지 않는다. 대신 두 도구가 내부적으로 모듈을 어떻게 다루는지, 그리고 그 설계 차이가 왜 필연적으로 지금의 성능 특성을 만드는지를 파고든다.1. 번들러가 푸는 문제: 모듈 그래프모든 번들러의 출발점은 동일하다. 브라우저는 원래 import라는 개념을 파일 단위로 즉시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고(지금은 ESM을 네이티브 지원하지만), 수백~수천 개의 모듈을 하나..